경기ㆍ인천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매도자와 매수자간 눈치보기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1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둘째주 경기지역 매매가는 -0.01% 하락했고, 신도시는 -0.04%, 인천은 -0.02%를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새정부 출범이후 급매물은 간간히 거래되면서 분위기가 살아는 듯 했지만 다시 움츠러드는 모습이다. 정부가 3월말까지 부동산 정책을 확정할 거란 소식에 매도ㆍ매수자간 가격 줄다리기만 심해졌다.
경기지역은 김포시가 -0.08% 떨어졌고 구리시-0.07%, 고양시 -0.05%, 남양주시 -0.03%, 군포시 -0.02%, 의정부시 -0.02%, 성남시 -0.01%, 파주시 -0.01%, 안산시 -0.01%, 용인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신도시는 중동이 -0.11%, 일산 -0.06%, 분당 -0.02%, 평촌 -0.01% 를 보였다. 일산은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급매물 위주로 분위기가 나아지고 있다. 인천은 부평구가 -0.08% 하락했고 남동구가 -0.03%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 문의가 꾸준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물건이 없어 거래가 주춤한 모습이다. 경기지역 전셋값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의정부시 0.11%, 남양주시 0.09%, 광주시 0.07%, 김포시 0.06%, 화성시 0.05%, 파주시 0.04%, 의왕시 0.03%, 용인시 0.02%, 광명시 0.01%, 수원시가 0.01% 올랐다. 신도시는 중동이 0.09% 올랐고 일산 0.03%, 분당이 0.01% 상승했다. 인천은 남구가 0.06% 상승했고 부평구 0.04%, 남동구 0.01%, 서구가 0.01%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