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동시분양에서 다소 저조한 성적을 낸 화성 동탄2신도시의 청약 열기가 회복되고 있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의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난 21일 1, 2순위 청약 접수 결과, 81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천641명이 몰려 평균 5.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가점이 높은 1순위 신청자만 4천333명에 달했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는 최고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동탄2신도시는 이달 초 6개 건설사(5천955가구)가 진행한 동시분양 청약경쟁률이 0.8대 1에 그치면서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이 얼어붙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다.
동탄2신도시 분양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는 분양 향방에 따라 평택과 오산 등 경기남부 지역의 신규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3차 동시분양에 이어 바로 진행된 분양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신규 분양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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