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감면이 연장됐지만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는 영향이 없는 모습이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매수세 없이 조용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3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네쨋주 경기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01%, 신도시는 -0.03%, 인천은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하남시가 -0.09%, 광주시 -0.05%, 의왕시 -0.04%, 안양시 -0.04%, 용인시 -0.03%, 고양시 -0.03%, 수원시 -0.02%, 화성시 -0.01%, 구리시 -0.01%, 안산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의왕시는 취득세 감면 확정에도 별다른 움직임 없이 조용한 상태다. 매수 문의도 없고 계약도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도시는 중동이 -0.08%, 평촌 -0.08%, 분당이 -0.01% 가량 떨어졌다. 인천은 남동구 -0.08%, 연수구가 -0.03% 순으로 하락했다.
전세시장도 잠잠해졌다. 문의도 줄었지만 물건 자체가 없어 거래 없이 강보합세다. 전셋값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2%, 인천 0.01%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의왕시 0.09%, 광주시 0.07%, 화성시 0.06%, 성남시 0.06%, 용인시 0.05%, 시흥시 0.04%, 광명시 0.03%, 수원시 0.02%, 안산시 0.01%, 안양시 0.01%, 의정부시 0.01% 순으로 상승했다.
용인시는 세입자 문의가 주춤하고 조용한 분위기다. 다만 기존 세입자들의 재계약이 많아 나오는 물건이 귀하다. 신도시는 중동 0.10%, 일산이 0.02% 올랐다. 일산은 급등한 전셋값탓에 여유 물건이 있어도 거래는 안 된다. 간혹 싼 전셋집만 거래된다. 인천은 남동구 0.06%, 부평구가 0.01% 올랐고 그 외 지역은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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