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여 회원사 뭉쳐… 최악의 건설위기 극복하자”

전건협 경기도회, 회원사 대표자 연수회

경기도내 전문건설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 극복을 다짐하며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박원준)는 지난 29일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제18기 회원사 대표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회원사 대표자의 기업경영의 창조성 개발과 회원사간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최고경영자로서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연수회로 올해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원준 회장은 이번 연수회에서 “악화 일로를 걷는 최악의 건설경기를 경험하고 있지만, 희망을 볼 수 있는 상황들도 나타나고 있다”며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경기도회 7천여 회원사가 결집하여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특히 “전문건설산업 정책추진위원회 및 특별추진반을 통해 불합리한 정책에 대응하고 제도를 개선해 회원사의 권익신장과 전문건설업계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문건설업계의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한 협회 추진 사업을 설명하는 등 건설경기 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를 밝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연수회에 참석한 한 회원사 대표자는 “회원사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려는 모습이 인상깊다”면서 “여러 방안을 갖고 노력하는 협회에 힘을 실어 위기를 극복해 보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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