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지구단위 교통개선책 의결… 2015년까지 양산로 398번길 확장
오산시 양산2구역의 교통기반시설이 확충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28일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오산시가 제출한 오산시 양산2구역 지구단위계획 교통영향분석 개선 대책을 심의해 수정의결(조건부가결)했다.
오산시 양산동 95 일대에서 추진되는 양산2구역 지구단위계획은 계획인구 4천100명(1천454세대)을 수용하는 규모로 2020년 오산시도시기본계획상 제3단계 계획부지다.
도는 이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교통영향 심의를 거쳐 이 일대의 교통기반 시설 확충 근거를 마련했다.
지구단위계획 구역의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를 감안해 접근 및 주도로의 기능을 확보했으며 향후 개설 예정인 서부우회도로 접속부 개선 등을 통해 접근성을 확보했다.
이번 심의에 따라 2015년까지 양산2구역 접근도로인 양산로 398번길( 늘푸른오스카빌 입구~서부우회도로 접속부) 0.6㎞ 구간이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되고, 양산2구역 서측에서 기존 도시계획도로까지 연계하는 소로2-234호선 0.3㎞ 구간이 2차로로 신설된다.
또 서부우회도로 접속부 개선을 통해 교차로 시거 확보 및 화성시, 수원시 방면 접근도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2구역 내부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선 중로, 소로 등 3개 노선이 신설되는 한편 보도 및 자전거도로, 보행 공간을 확보로 이 지역 초중학생의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될 전망이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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