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기관 강좌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의 작품과 공연을 엿볼 수 있는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19ㆍ20일 양일간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열린다.
‘향기가 스며드는 과천-평생학습의 바다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생학습을 홍보하는 체험관 운영을 비롯해 각종 전시회,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표회, 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또, 과천지역 평생학습 교육센터와 동아리, 박물관, 노인복지회관, 문화원, 여성비전센터 등 지역 내 36개 교육기관과, ‘꿋꿋하게 일하자’ 등 18개 평생학습동아리가 참가해 다 함께 배우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과천씨티밴드와 미쓰고밴드 등 초청공연과 18개 팀이 참가한 댄스 스포츠 등 평소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선보이는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표회다.
여기에다 버블체험과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아저씨, 솜사탕 등 특별이벤트 행사와 각종 홍보 및 체험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더욱이 국립과천과학관의 ‘과학관 3D모형 및 매직폴리 만들기’를 비롯해 한국카메라박물관의 ‘다빈치처럼 카메라 옵스큐라 따라 그리기’, 아해한국전통문화 어린이박물관의 ‘세계 여러 나라의 연과 방패연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민회관 2층 갤러리 마루와 아라 전시실에는 중앙동 문화교육센터 및 18개 기관과 학습동아리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필수 관람코스로 꼽힌다.
박승원 교육청소년과장은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행사”라며 “특히 올해 축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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