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ㆍ북부 아파트시장에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하남ㆍ남양주ㆍ의정부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서 총 5천8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명종합건설은 이달 중 남양주 호평동 ‘호평1차 대명루첸’ 전용 49∼84㎡ 규모 1천130가구를 공급한다. 33층 15개동으로 구성되며 10년 임대 조건으로 5년 동안 임대로 살다가 확정 분양가와 감정평가액 중 낮은 금액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효성은 남양주 화도읍 월산4지구 지역조합아파트 ‘화도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635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84㎡ 규모 194가구를 분양한다. 의정부 민락동 민락2지구에선 대우건설이 ‘의정부 민락 푸르지오’ 아파트 62∼84㎡ 규모 943가구를 선보인다.
LH는 이달 말 하남 미사지구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와 84㎡ 규모로 A18블록 18개동 1천455가구, A19블록 10개동 821가구 등 총 2천276가구다. 이 가운데 사전예약 적격 당첨자 1천174가구를 제외하고 1천102가구만 본청약 물량으로 나온다.
남양주 별내지구 A2-1블록에선 현대산업개발이 5월에 ‘별내2차 아이파크’ 아파트 72∼84㎡ 1천83가구를 분양한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