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산우회(회장 이용석)는 지난 1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성심동원 장애우와 함께 경기 하남의 검단산 산행을 했다.
이번 산행에는 시청 산우회 동호인 40여 명과 성심동원 장애우와 교사 30여 명이 동행 했다.
오산시청 산우회에서는 매년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우화 함께 하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동행을 하여 올해가 14번째 산행이 됐다.
산행에 참여한 장애우 김모(17)군은 “이번 산행으로 몸은 힘들었지만, 정상을 정복했다는 보람과 자신감을 느꼈다”며 “화창한 날씨에 즐거운 산행을 같이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산우회 이용석 회장(교통기획담당)은 “산과 자연을 좋아하는 우리 시청산우회는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모든 회원이 봉사의 즐거움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992년 창단한 오산시청 산우회는 공직자 6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산행이 제196차 산행으로 취미활동도 하며 장애우와 함께하는 산행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매년 실천하는 등 공직 내부에서도 모범이 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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