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정조대왕문화진흥원’ 창립

조선시대 후기 문예부흥을 주도했던 정조대왕(1776∼1800)의 애민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정조대왕문화진흥원’이 창립된다.

정조대왕문화진흥원 창립준비위원회는 7일 오후 4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흥원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정조대왕문화진흥원은 그동안 여러 단체들이 정조대왕을 선양하기 위해 각각의 특성을 살려 활동하고 있으나, 이를 하나로 통합해 정조대왕의 효행정신, 위민사상, 개혁정신을 계승하고 그 시대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융·건릉과 만년제 등 정조대왕의 사상이 담겨있는 유적지를 보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및 문화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진흥원의 공동대표는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이태섭 이사장, 채수일 한신대 총장, 전국효운동단체 총연합회 최성규 회장, (사)정조대왕기념사업회 유동준 이사장, (사)경기문화연대 이사장 용주사 황정호 주지가 맡았다.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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