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10월 선정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게 될 민간사업자가 빠르면 오는 10월 선정될 전망이다.
과천시와 경기도시공사는 6일 과천관광복합단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사업제안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8일 민간사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참여업체의 사업계획 수립 기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민간사업자 공모기간을 당초 90일에서 150일로 연장했다.
이에 따라 과천문화관광단지 민간사업자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0월4일까지 과천시 도시사업단에 직접 방문,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한다.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는 과천시 과천동 208 일원 18만여㎡ 부지에 조성되며, 복합쇼핑과 숙박, 여가, 문화기능을 갖춘 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과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의왕과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학의JC에 인접해 접근성이 좋아 입지조건이 아주 뛰어나 국내외 다수의 업체들이 참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올해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내년도 특수법인을 설립하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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