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동두천수도관리단(단장 이남연)은 7일 동두천시 휴먼빌아파트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수돗물 음용 아파트로 지정 및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동두천시는 22개 지방상수도 수탁 지자체 중 전국에서 처음으로 2호를 배출하게 됐으며 K-water는 앞으로 1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시간 수질자동측정기 설치와 기반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K-water는 위탁 사업비와는 별도로 자체예산을 편성해 2010년 논산시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수돗물 음용 아파트 15개소를 지정, 운영해 음용률을 평균 48.1%에서 63.4%로 높이고 있다.
특히, 동두천시는 지난 2011년 1호를 지정, 운영한 이후 도입 전 보다 음용률을 15%나 향상시키고 있다.
이남연 단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두천시에 음용아파트 2호가 지정됐다” 며 “이번 MOU 체결로 휴먼빌아파트 주민 모두가 수돗물을 음용수로 사용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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