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유통 최고 요충지로 떠오르는 김포 '학운2산업단지'

단순한 제품의 생산기지만이 아닌 물류유통의 네트워크와 지리적 여건을 갖춘 새로운 생산기지로 ‘학운2산업단지’가 급부상하고 있다.

서해안을 배경으로 서북부에 위치하는 산업단지들이 이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국내기업의 제조 중심지로 확고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김포지역에 서북부 최대의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할 만한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김포지역에는 양촌읍 학운리 일대 208만1000㎡의 부지에 ‘김포골드밸리’라는 이름으로 각각 민, 관이 주관한 ‘학운 2·3·4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이 중 가장 빠르게 조성되고 있는 ‘학운2산업단지’는 김포시의 대표 산업단지로서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가 2천8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63만6천㎡ 규모로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하고 있다.

공사는 ‘학운2산업단지’의 효율성을 최대화 하기 위해 용적률을 250%에서 350%로 상향 조정하고 건폐율 또한 80%까지 확장했으며 1천650㎡ 이상 규모로 소규모 획지분할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시설용지 활용조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공사는 또, 분양가를 3.3㎡당 198만원부터 설정, 절대가격과 부지 효율성을 고려할 때 인근 지역의 산업단지와 비교해 공장부지로서의 확실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학운2산업단지’는 연계된 인근 산업단지의 한 중앙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비롯해 단계적으로 준공되고 있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공사중) 등 광역적 교통체계가 갖춰지고, 경인고속도로, 48번국도, 355번 지방도를 통해 물류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김포한강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에도 빠르게 연결돼 서울까지 20분대면 오갈 수 있다. 국지도 84호선 중 ‘학운2산업단지’ 인근을 지나는 양촌산업단지~인천시계 2㎞ 구간도 국비가 확보돼 ‘학운2산업단지’는 보다 빠른 교통 환경의 쌍두마차를 얻을 전망이다.

또 인근 송도까지 18km, 인천항 15km, 청라 6km, 아라인천여객터미널 4km, 검단 1km대의 거리에 있어 인천북항 및 배후 물류단지, 경제자유구역(송도, 영종, 청라)간의 원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 중심에 있다.

공사 관계자는 “김포공항, 인천공항, 인천항 등을 빠르게 연결, 수출입 업무의 편리성은 물론 물류비용의 절감 등의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강신도시, 경인아라뱃길 등 대단위 개발 호재와 더불어 사업지의 가치상승도 함께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031-998-9488. 홈페이지 http://www.guc-hagun2.co.kr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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