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9억원 초과 고가주택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강남구로 4만2천278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울 서초구 3만4천154가구, 송파구 2만5천869가구, 성남시 9천511가구, 서울 용산구 9천210가구 순이다.
성남시는 분당신도시 내의 고가주택 가구수가 감소했지만 판교신도시 내 고가주택이 증가하면서 순위가 5위에서 4위로 올랐다.
용인시는 성복동ㆍ신봉동 아파트 일부가 고가주택 기준인 9억원을 밑돌며 900여가구가 줄어 9위에서 12위로 떨어졌다. 또 과천시는 지지부진한 재건축 추진과 정부청사 이전, 보금자리지구 지정에 따른 여파 등으로 가격 하락세를 보이며 10위에서 16위로 내려 앉았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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