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가 싶더나 어느새 여름으로 넘어가는 길목인 5월이다. 주변을 돌아보면 꽃망울을 터뜨리던 식물들이 모두 푸르게 변해 신록의 짙어가는 5월이라는 게 새삼 느껴진다. 이번 주말 푸른 자연을 감상하며 평안한 마음과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 물 좋고 산 아름답기로 이름난 포천지역에 자리잡은 평강식물원을 소개한다.
평강식물원은 인공미를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아스팔트 길 하나 깔지 않고 흙길을 유지해 아름두안 고향의 풍경을 재현했다.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기후적 특성과 특수토양기술을 활용한 동양최대규모의 암석원이 조성돼 있으며, 해발 2천500m 이상 고산지대에서만 발육하는 진귀한 고산식물 1천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양한 주제의 12개 생태정원과 스토리가든이 꾸며져 있으며 나무목걸이 만들기, 손수건 꽃물들이기, 야생화분갈이 등 다양한 체험도 마련돼 있다.
입장료 : 4~10월 어른 8천원, 청소년 5천원, 아동 4천원/11~3월 어른 5천원, 청소년 4천원, 아동 3천원
운영시간 : 4~10월 오전 9시~오후 6시/11~3월 오전 9시~오후 5시
주소 : 포천시 영북면 우물목길 203
전화 : 031-531-7751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ggtou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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