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국 과천시장이 지난 21일 국제자매도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에서 로니 월(Ronnie.K.Wall)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다양한 우호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벌링턴시와의 우호교류를 위해 현지를 방문한 여 시장은 이날 오후 6시 벌링턴시청 회의장에서 로니 월 시장 등과 만나 청소년 어학연수와 태권도, 예술단 교류사업 추진을 주요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여 시장은 “과천시 청소년 연수단 파견 인원을 내년부터 30여명으로 늘리고, 양 도시 간 태권도 교류와 공무원 상호파견, 민간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로니 월 시장은 “과천시와의 자매결연이 교육, 문화, 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서의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협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여 시장의 청소년 연수단 인원 확충 제안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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