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조민재·중등 김현아·고등 한다혜양 등 홍재백일장 162명 수상 영예

조선 22대 왕인 정조의 뜻을 기리는 제21회 홍재백일장 시상식이 지난 25일 호매실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수원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 1ㆍ2학년 운문부 장원 조민재군(정자초2), 중학교 산문부 장원 김현아양(수원중3), 고등학교 산문부 장원 한다혜양(수원전산여고2) 등 16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정자초등학교 등 10개교가 우수학교상,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안희두 수원문인협회 회장은 “세상 모두가 어렵고 힘든 삶이지만 가정의 정이 흠뻑 담긴 행복을 그리는 글들을 읽으며 눈물이 어리기도 했다”며 “즐거운 나의 집이 세상에 울려퍼지듯, 정조의 효심이 세상에 감동으로 전해지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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