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영사모’(회장 박병두)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영사모는 지난 24일 오후 6시 채수일 한신대 총장, 김훈동 수원예총회장(이상 고문), 조희문 인하대 연극영화학과 교수, 곽재용 영화감독, 안태근 EBS교양문화프로듀서, 김창우 경북대 독문학과 교수(이상 자문위원) 등 임원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한달에 2번씩 단체로 영화를 관람하고 월 1회 영화 관련 책 읽기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 국내외 영화제 참여, 월별 문화예술답사기행, 영화기념관 조성 및 정조시나리오공모전 개최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병두 회장은 “영화를 통한 치유를 통해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나아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자는 출범 취지를 살려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rsa1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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