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향연 ‘과천화훼전시회’ 31일부터 활짝

화훼 허브도시인 과천에서 대규모 화훼전시회가 열려 전국 화훼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계절 꽃이 있는 곳, 과천’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정부과천청사 앞 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지며 과천 화훼농가와 국내·외 수출업체, 종묘업체 등 4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초화류 작품들을 선보이는 주제관은 초화류로 만든 양탄자 화단과 지역 내 화훼업체에서 생산된 다양한 꽃 장식물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코체관(절화관)은 과천시 지역 내에서 생산된 절화로 만든 작품이 전시되며 이코체관(분화관)은 분재와 난, 야생화, 석부작 등 다양한 소품과 테마가 담긴 예술성 높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테마공원은 재활용품과 초화가 융합된 화훼작품들이 전시되고 토피어리 체험관은 식물심기와 가정원예 관리, 화훼재배 요령 등을 배울 수 있다.

김근성 과천시 화훼협회장은 “올해로 18회를 맞는 과천 화훼전시회는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화훼전시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회”라며 “올해에는 초화를 이용한 작품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많이 마련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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