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경기본부, 국민행복기금 대상자에 ‘서민금융종합자활지원’ 고용노동부 연계 ‘취업성공 패키지’ 진행… 훈련 참여수당 지급
캠코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양택)는 서민금융종합자활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국민행복기금 지원자에게 취업지원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취업지원은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진행되며 대상자는 국민행복기금 지원 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별도의 소득요건 없이 캠코의 추천만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취업성공패키지에 참가할 경우 △취업상담과 취업경로를 설정할 수 있는 첫번째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참여수당 최대 20만원 지급 △직업능력ㆍ직장적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2단계 프로그램 수료시에는 300만원 한도의 내일배움카드가 무료 발급됨은 물론, 6개월간 최대 월 40만원의 훈련참여지원수당 지급 △취업알선을 받는 마지막 단계에서는 취업처 집중알선, 동행면접 등을 지원하고 취업에 성공하면 최대 10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의 취업촉진을 위해 정부는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에게도 1년간 720만∼860만원의 고용촉진지원금을 지급한다.
김양택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국민행복기금 지원 대상자가 채무조정과 함께 취업지원을 받음으로써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고 구직자뿐만 아니라 고용주,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취업성공패키지는 수원시에 위치한 캠코 경기지역본부와 팽택시에 위치한 경기남부사무소에서 6월부터 상담ㆍ접수할 수 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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