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로봇 로봇청소기, 홈쇼핑 방송과 대형 마트 특판으로 연일 매진기록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실속형 가전 제품들이 불황 속에서도 눈에 뜨이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로봇청소기 전문기업인 마미로봇(대표이사 장승락)은 물걸레 기능 장착, 핸드 청소기 포함 등으로 한국 주거 생활에 가장 적합한 ‘한국형 로봇청소기’을 3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며 1분기 판매량이 전년도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마미로봇은 지난 5일 실시한 홈앤쇼핑 3차 방송에서 1, 2차에 이어 준비했던 400대 수량이 모두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롯데마트와 공동으로 기획 진행한 특가 판매 세일에서도 2천여 대가 모두 매진되는 등 불황 속 호황을 누리며 폭 넓은 인기를 확인했다.

홈앤쇼핑 방송에서는 마미로봇의 주력 기종인 K7을 할인된 가격과 함께 무상 AS기간 연장, 물걸레팩/필터 추가 증정 등 다양한 혜택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홈쇼핑 채널의 전통적 비수기인 6월에도 추가 편성을 계속하며 인기 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다음 4차 홈쇼핑 방송은 6월 12일 수요일 저녁 6시 40분으로 예정돼 있다.

마미로봇 담당자 이승현 대리는 “홈쇼핑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 로봇청소기를 대중화 하고자 마련한 롯데마트 기획 특가 판매에서도 짧은 시간 동안 준비한 물량 2천대가 매진되었고 해외판매도 크게 늘어,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전직원들이 밤샘작업을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편 마미로봇은 2011년 76억원 그리고 지난해에는 1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대만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홍콩, 독일, 영국, 스페인, 미국 등 9개국 이상의 현지 법인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2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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