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삼송·원흥에 ‘점포겸용 주택용지’ 공급

LH, 총 337필지 5년 무이자

LH 고양사업본부(본부장 이경민)는 20일 고양삼송지구 및 고양원흥지구에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등 총 337필지를 5년 무이자 조건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고양사업본부가 공급하는 점포겸용 단독필지는 삼송과 원흥지구 등 2개 지구에 636만여㎡ 규모로 판교 신도시 면적의 70%에 달하는 신도시급 택지개발사업 지구로 서울 은평뉴타운과 접해있어 일산이나 화정 등 기존 주거지에 비해 입지가 우월하다. 또 북한산국립공원과 창릉천 등 쾌적한 자연환경 및 농협 하나로클럽, 신세계복합쇼핑몰 등 풍부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어 주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고양삼송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161필지와 고양원흥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142필지, 고양원흥 근생·상업용지 등 34필지로 단독주택용지는 추첨방식, 기타용지는 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특히, 삼송지구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기존 미분양 필지의 대금납부조건 완화 외에도 이주자 택지 등으로 공급됐으나 해약된 필지가 신규 출시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 //buy.lh.or.kr)을 통해 받으며 단독주택용지는 오는 25일, 근생 및 상업용지 등은 26일 신청·접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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