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국 과천시장 “새로운 행정도시로 거듭날 것”

정부과천청사 이전 1주년

여인국 과천시장은 27일 정부과천청사 이전 1주년을 맞아 과천시는 미래창조과학부 등 중앙부처의 입주를 계기로 새로운 행정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여 시장은 이날 “오는 7월1일자로 출범 1주년을 맞는 세종시의 발전을 기원 한다”며 “행정 도시의 원조인 과천시는 과천 청사에 새로 입주하거나 입주 예정인 정부부처와 함께 새로운 행정 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는 2018년까지 조성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을 과천 청사 신규 입주 부처의 성격과 맞는 ‘미래 성장 동력’ 위주로 육성할 계획이며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는 갈현동·문원동 일대 135만3천90㎡ 부지에 조성되고 이중 22만7천313㎡가 지식기반산업용지로 활용된다고 강조했다.

이곳의 기업과 배후 시설에는 5만1천358명의 종사자가 일을 하게 되며 토지보상비를 포함한 1조 5천551억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9천159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천173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7천351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한다고 덧붙었다.

이와 함께 현재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사업자를 공모 중에 있고 과천시내 전역에서는 주공1·2·6단지와 7-1·7-2단지 등 기존 노후 아파트들이 재건축되는 등 과천시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됐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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