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이나영 열애 아니라더니…"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 인정 [전문]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3일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원빈과 이나영이 같은 소속사이다 보니 자주 만나 호감을 갖게 됐다"라며 "최근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이들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이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원빈과 이나영의 비밀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단독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8월 이나영이 원빈의 회사(이든나인)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인연이 시작됐고 1년 뒤인 2012년 8월 이후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이나영의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비밀리에 데이트를 즐겼으며 원빈은 주로 심야 시간대에 편안한 차림으로 자신의 벤츠 G바겐을 이용해 이나영의 아파트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보도 직후 소속사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열애설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아닌 걸로 알고 있다. 확인이 필요하다"며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곧 태도를 바꿔 열애설을 인정했다.

원빈 이나영 열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최강 비주얼 커플이다", "이럴수가 원빈마저", "원빈 이나영 열애설 인정, 처음에는 왜 부인했던거지?', "두 사람 행복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다음은 소속사 이든나인 공식 입장]

원빈과 이나영은 같은 소속사이다 보니 작품이라든지 광고 관련해서 자주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최근에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이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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