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균형 확산… ‘맞춤형 인구정책’ 펼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11일 ‘제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정부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미래 인구부족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인구의 날 행사가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는 오는 7월 1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C홀에서 정부관계자와 정부포상 기업 및 자치단체 대표, 지역운동본부 참여단체, 일ㆍ가정 균형 지역 CEO 포럼기업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인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인구의 날은 인구 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정치·경제·사회적 악영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저출산·고령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1년 8월에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오후 1시부터 부산, 대구, 울산 3개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가정균형 전국CEO포럼 협의회’가 진행된다.

2부 제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는 훈ㆍ포장 및 대통령 표창 수상기업의 대표(13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진다. 특히 일가정 균형에서 남성의 변화, 가정과 육아에서 아빠의 참여를 시대적 변화로 부각하기 위한 가족뮤지컬 ‘파파미아’가 공연된다.

3부 일ㆍ가정 균형 국민추천 경진대회에서는 대통령 표창 이상 기관 우수사례 발표와 국무총리표창 이하 시상, 최우수 기업 및 단체 발표 및 시상 등이 진행된다.

김영순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제2회 인구의 날 행사를 계기로 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가족 중심적 생활을 유도하고, 일·가정 균형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특히 인구보건복지협회는 국민행복과 창조경제로 가는 밑거름, 맞춤형 인구정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2639-2843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