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자랑스러운 중기인’에 (주)내츄럴엔도텍 김재수 대표이사

헬스케어 신소재 바이오 기업인 ㈜내츄럴엔도텍(성남시 분당구)의 김재수 대표이사(49)가 2013년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수오, 속단, 당귀를 이용한 신소재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해외수출명; EstroG-100)을 개발, 헬스케어 신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는 공로를 인정해 김 대표이사를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01년 ㈜내츄럴엔도텍을 설립해 12년간 천연물신약,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화장품 신소재 등 연구개발에 매진해 국내외 총 41건의 특허 기술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츄럴엔도텍은 지난해 매출액 216억원, 올해 1분기 매출액 171억원의 성과를 올리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해외수출명: EstroG-100)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갱년기 증상개선 소재로 개별인정형 승인을 받았다.

또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건강기능신소재(NDI) 승인, 캐나다 보건국으로부터 10개 개별 증상을 개선시키는 약물로 승인을 받아 한국 헬스케어 신소재 개발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수 대표이사는 “현재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국내에서 세계적 제약사의 호르몬 대체요법 (전문의약품) 매출을 10배 이상 앞질렀으며, 수입산 승마 추출물 (일반의약품) 매출을 약 20배 앞서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왔다”며 “국내 개발 헬스케어 신소재 사상 처음으로 세계 메이저 제약사와 헬스케어 기업에 공급하고 2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허가를 취득해 향후 세계 시장 점유율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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