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상 시니어들에 맟춤형 창업 지원

40세 이상 퇴직자들의 제2의 인생을 위한 창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퇴직자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니어 CEO 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니어 최고경영자 맞춤형 창업지원은 퇴직자들이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사무 공간,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40세 이상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미만의 초기기업을 운영하는 40세 이상 CEO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전문서비스, 아이디어 사업, 제조업, 사회적 기업, 정보기술(IT) 및 인터넷, 농업 등 시니어가 창업하기 적합한 6대 분야, 40개 업종이다. 40개 업종에는 컨설팅, 스포츠·레저, 실버도우미, 소셜네트워크, 귀농서비스, 농특산물 재배·가공, 지역사회 서비스, 복지 지원 등이 해당된다.

사업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시니어 80∼100명에게는 3∼6m² 규모의 사무공간과 30시간짜리 실전 창업교육 프로그램, 창업 및 경영컨설팅이 제공된다. 또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인맥 연결과 최대 2천만 원의 자금도 지원한다.

희망자는 오는 15일부터 창업넷(www.changupnet.go.kr)또는 소상공인진흥원(www.seda.or.kr)홈페이지에서 신청ㆍ접수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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