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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탑승객 탈출 영상, 화염 속 긴박했던 순간…'아찔'

승인 2013-07-10 14:16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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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탑승객 탈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당시 보잉777기 214편 탑승객들의 탈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활주로 반대편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 영상 속에는 여객기가 활주로에 부딪힌 뒤 거대한 연기를 뿜어내는 모습과 승객들이 비상구에서 슬라이드가 펼쳐지자 기체에서 탈출 하는 모습이 선명하게 포착됐다.

영상 속 탑승객들은 긴박한 상황에서 슈트를 통해 재빨리 탈출하며 조금이라도 멀리 대피하려고 노력했고, 잠시 후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진화 작업에 돌입하는 장면까지 그대로 담겨있다.

아시아나 탑승객 탈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상만 봐도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그대로 전해지네", "정말 아찔하다", "아시아나 탑승객 탈출 영상 안타깝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사고 당시 보잉 777기에는 승객 291명과 기장 등 승무원 16명을 포함 307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중국인 승객 2명이 사망했다. 현재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BS)는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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