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세상을 떠난 해나의 장례식이 오는 11일 미국에서 열린다.
10일 MBC의 유해진 PD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제는 해나를 놓아 줘야 합니다. 해나는 하늘로 올라가 예쁜 별도 되고, 맑은 달도 돼 우리 곁에 항상 머무를 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해나의 장례식이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 오후 한시 반에 진행됩니다(한국 시간으로는 목요일 새벽 세시 반입니다)"라며 해나의 장례식 소식을 전했다.
해나의 장례식은 천주교식 장례 미사로 치러진다고 전해졌다.
앞서 지난 5월 방송된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2013'에서는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해나가 출연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해나 장례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마음이 아프다",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건강하길", "해나 장례식, 너무 안타깝다. 미국에 갈 순 없지만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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