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엄기영)은 지난 1973년 8월 DMZ 인근 민간인통제구역(이하 민통선)에 조성된 파주 ‘통일촌 마을’ 입주 4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될 일반인 40명을 사연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24일 재단에 따르면 오는 8월 14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통일촌 마을에서 정전 60년과 통일촌 입주 40주년을 기념하는 ‘통일촌 마실가기’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내달 2일까지 행사 참석을 원하는 일반인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전쟁, 북녘 고향, 부모님, 이산의 아픔, 평화통일 기원 등 행사의 성격에 맞아야 한다. 선정된 사연은 행사 당일 마을에 전시되며 초청 인원들은 행사 종료 후 제3땅굴과 도라산 전망대, 전곡선사박물관 등 주변 안보ㆍ체험관광코스도 탐방한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행정부와 경기도, 파주시,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해온 ‘DMZ세계화브랜드마을’ 조성사업의 결실로 통일촌 마을박물관과 탐방로도 함께 개장한다.
부대 행사로 군내초등학교와 마을 박물관 등에서 운동회와 노래자랑, 군악대 공연, 이웃집 구경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와 마을 마당 잔치국수 등 먹을거리도 푸짐하게 준비된다.
사연 공모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경기문화재단 문화포털(http://www.g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31-8578)
류설아 기자 rsa1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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