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2명 선정

수원문화재단(대표 라수흥)은 ‘2013 유망예술가 지원사업(A?P?P?A Project)’ 공모 결과 총 22건의 신청자 가운데 공연분야와 시각분야 1명씩 총 2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연분야에는 전태원씨와 아트플래너 박정봉의 ‘판소리극 출세가 창작프로젝트’, 시각분야에는 한상아씨와 아트프로젝트 백기영의 ‘Nomadic Art Project SU’가 각각 꼽혔다.

앞서 문화재단은 결과물에 대한 창작활동보다 예술가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아트플래너와의 공동프로젝트 기획 및 국내외 연구활동비와 리서치비 지원 등의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출세가’는 출세를 위해 학연, 지연, 외모 등이 필요한 시대상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 판소리극 창작 프로젝트다.

‘Nomadic’은 수원의 원도심지에 산재한 점집과 별자리를 연계시켜 삶의 의미를 성찰하는 프로젝트로 커뮤니티 형식으로 지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재단 관계자는 “유망예술가로 선정된 2명에 대해 장르별 간담회를 진행하고 창작활동 기간 중 창작과정을 공개해 전문가와 시민의 비평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설아기자 rsa1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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