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고교생 20명 캐나다 어학연수 실시

과천시 지역 내 고교생 20명이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과천시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19박20일 일정으로 캐나다 에어드리시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에는 과천 지역 내 고교생 20명과 교사 1명, 공무원 1명 등 모두 22명이 참여한다.

이들 어학연수생은 학교장 추천방식으로 선발됐으며 연수경비는 과천시가 50%를 지원하고, 50%는 자부담이다.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동안 에어드리시에 있는 클레이튼(Muriel Clayton) 중학교에서 영어수업과 문화체험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박승원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연수는 지난해 보다 기간을 1일 늘리고 밴쿠버 문화체험을 추가했다”며 “연수생들이 캐나다 문화의 이해와 견문을 넓히고 어학실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캐나다와 중국, 미국, 일본 등 4개국 자매도시와 교류협정을 맺고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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