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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눈물, 상큼발랄한 모습도 있는데… "겁났다"

승인 2013-07-30 18:58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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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클라라가 눈물을 보였다.

30일 서울 CGV여의도에서는 MBC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클라라는 "최근 인기를 얻기까지 8년의 무명시절과 공백기를 거쳤고 그동안 나는 백수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섹시 콘셉트에 관해 공지영 작가와 SNS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사실 관심을 받고 인기 얻는 것이 마치 월급 받는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녀는 "섹시한 모습은 여배우의 마지막 카드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나중에 무엇을 보여줄 거냐는 이야기도 들었다"면서 "저에게도 상큼하고 밝은 모습이 있는데 섹시한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이 겁났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무작정 패밀리 시즌3'는 다세대 주택의 주인이 된 무작정 패밀리가 2층 세입자와 벌이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여기서 클라라는 여동생 같은 발랄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라 눈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에 발랄한 모습 기대할게요", "안타깝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의 오해를 날려버리길", "파이팅! 발랄한 모습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클라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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