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모 집착 언니 "그 안타까운 사연의 내막은?"

'안녕하세요'에 외모 집착 언니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김예림, 제국의아이들 광희, 시완, 동준, 준영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외모에 집착하는 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동생은 "언니가 질문을 징그럽게도 많이 하는데, 언니가 궁금한 건 딱 한 가지다. 오늘 자기가 예쁜지, 안 예쁜지"라고 털어놨다. 이어 동생은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면 '얼굴이 부었냐'부터 시작해 정수리 냄새까지 맡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외모에 집착하는 언니는 "어렸을 때 외모 때문에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며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궁금해서 물어본다. 마음이 안심된다"고 집착 이유를 설명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녕하세요 외모 집착 언니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깝다. 왕따라니", "예쁘기만 한 걸요! 외모로 왕따당할 일은 없을 거 같은데", "아마 사연의 주인공을 놀린 사람이 더 못 생겼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안녕하세요 외모 집착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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