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애 실패 새, 가지말라고 목놓아 불러봐도…수컷의 '굴욕'

'구애에 실패한 새'가 포착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구애 실패 새'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검은 수컷 새 한마리가 회색빛의 암컷 새에게 구애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수컷 새는 날개를 펼쳐대며 적극적으로 구애에 나섰지만 암컷 새는 고개를 돌리고 다른 곳으로 날아가버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구애 실패 새'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웃기면서 슬픈 현실", "구애 실패 새보니 암컷 새가 정말 단호하군", "잘 좀 하지 내가 다 안타깝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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