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이 맺어준 인연, 그들이 없었다면… 사랑의 메신저는 누구?

안내견이 맺어준 인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메트로는 안내견을 통해 인연을 맺은 마크 가페이와 클레어 존슨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안내견 훈련 코스에서 처음 만났다. 하지만 처음부터 두 사람이 가까워진 것은 아니었다. 안내견끼리 먼저 친해지면서 2개월의 훈련기간 동안 자주 만나게 됐다.

마크는 "안내견이 사랑에 빠진 덕에 나는 클레어와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고, 클레어 또한 "안내견이 없었다면 절대 만나지 못했을 것"이라며 안내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식에서 안내견과 함께 입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인연인가 봐요. 안내견 덕에…", "축하해요!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 "이제 안내견끼리도 매일 보겠네요. 아름다운 사연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안내견이 맺어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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