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축하 메시지] 송영길 인천시장

수도권 시민 목소리 대변 ‘참언론의 길’

오늘 뜻깊은 창간 25주년을 맞은 경기일보사 가족과 독자 여러분에게 290만 인천시민과 더불어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반세기의 세월을 참언론의 길을 향해 쉬지 않고 달려온 경기일보는 경인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론지로서 어제의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신속·정확한 보도, 오늘을 꿰뚫어 보는 공정한 해설과 논평, 내일을 준비하는 풍성한 기획을 통해 애독자들의 아침을 상큼하게 열고 늘 아낌없는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제 수도권 주민의 뜻을 대변하는 신문임을 자임하는 경기일보는 새롭게 열리고 있는 정보·문화사회 속에서 언제나 믿음직스러운 인천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고자 함께 호흡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인천시도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을 만들겠다는 꿈과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국의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EIU는 인천의 미래경쟁력을 세계에서 2위로 꼽았습니다. 인천 지난해 외국인 투자유치 2위, 일자리창출과 고용률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는 인천에 자긍심과 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가져다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날갯짓을 시작한 인천이 높이 날아오르려면 경기일보와 같은 지역의 참언론의 힘이 필요합니다.

경기일보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인천을 지켜가는 파수꾼으로서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지역문화를 창출해내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며 젊고 품격 높은 신문, 국가와 지역을 발전시키는 신문으로 시민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을 것을 굳게 믿습니다.

경기일보가 언제나 인천인과 함께하는 신문으로서 지령을 거듭할수록 새로워지고 알찬 신문으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기를 희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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