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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평균 출근 시간 53분, 나는 매일 회사가는 버스 안에서…

승인 2013-08-08 14:41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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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출근 소요 시간은 53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1천22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출근길 모습'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직장인의 69.1%인 848명은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자가용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은 20.8%로 나타났으며. 기타 자전거나 도보로 출근하는 직장인은 5.3%였다.

직장인 평균 출근 시간이 53분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의 출근 소요 시간은 58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자가용 이용 시 평균 42분, 회사 통근버스 시 평균 40분, 자전거 또는 도보로 이동하는 경우 38분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출근길 무엇을 하며 보내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다'는 답변이 전체의 56.8%로 절반을 넘겼다.

음악 감상을 하는 사람도 54.2%로 높았고 잠을 잔다는 11.9%에 그쳤다.

직장인 평균 출근 시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회사 가까운 사람 정말 부럽다", "직장인 평균 출근 시간 다들 고생이 많네요", "자가용으로 다니고 싶지만.. 기름값 너무 비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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