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오는 16일까지 문화예술기획 지원 사업 ‘예ㆍ술ㆍ도ㆍ가-藝術都家’ 프로젝트의 지원자를 공모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가의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공연ㆍ전시ㆍ축제 등 가시적 결과물이 아닌 예술가의 기획과 창작 과정에 초점을 맞춰 지원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지원사업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연구 지원사업으로 ▲안양 문화자원 발굴 조사 ▲지역사회 문제의 문화예술적 대안 연구 ▲아트 프로젝트 기획 연구 분야 등이다. 4~5개 팀에 해당 분야에 대한 기획 및 연구조사 활동비와 결과물 제작비 등으로 팀 당 160만~200만원을 지원한다.
두 번째는 다양한 예술 환경 조성을 위한 창작 지원사업이다.
영상ㆍ문학ㆍ무용ㆍ음악ㆍ연극ㆍ시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창작활동비와 쇼케이스 전시 준비금, 공간 임차료 등을 지원한다. 총 2~3팀(개인)당 500만~1천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과 접수 방법 등은 홈페이지(www.ay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주희 문화정책실 과장은 “문화예술 생태계가 건강하려면 기획 및 창작 등 과정에 대한 지원이 더 많아져야 한다”며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문화예술기획 및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발굴 육성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031)687-0536
류설아기자 rsa1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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