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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첫 사극 소감 "나는 머릿발이었다" 셀프 디스 '大폭소'

승인 2013-08-13 09:41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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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스스로를 욕보이는 첫 사극 출연 소감을 밝혀 화제다.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관상' 제작보고회에서 이종석은 "첫 사극 촬영이다보니 항상 긴장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아버지에게 따귀를 맞는 장면이 있었는데 얼마나 긴장을 했던지 열 대가 넘게 맞아도 아픈지 모르겠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영화에서 장발을 하고 나오는 부분이 있었다"며 "장발을 해보니까 내가 굉장히 머릿발이 심한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종석이 출연하는 영화 '관상'은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종석 첫 사극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극은 처음이었어? 몰랐네", "이종석 셀프디스, 장발은 이상한가?", "이종석 진짜 잘생긴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이종석 첫 사극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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