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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0 (목)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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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전력수급 상황 점검차 영흥화력 방문

송영길 인천시장은 전력수급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14일 영흥화력 발전소를 긴급 방문해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송 시장의 이날 방문은 정부 및 전국의 지자체가 강도 높은 절전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력수급 위기상황 해결에 전념하고 있는 영흥화력 발전소의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사전 계획 없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송 시장은 영흥화력본부 1층 전력비상수급 대책상황실에서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영흥화력은 연간 27백만 MW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인천지역 전체 전기생산량의 39%를 차지하고 수도권 전기소비량의 약 16%를 공급할 수 있는 대형 발전시설이다.

송 시장은 “인천에서 생산되는 전력이 수도권 지역에 차질없이 공급돼 블랙아웃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영흥화력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우리 공공기관부터 앞장서 냉방기 가동 중지 등 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시민들도 전력수급상황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절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자가발전기 가동, 사무실 전등 소등 근무, 건물 지붕표면 지하수 분사를 통한 건물 내부 온도 저하 등을 통해 절전 효과를 올리고 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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