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영장교 안전결함 1년간 통행제한

파주시는 광탄면 마장리와 영장리를 연결하는 시도13호선 영장교가 안전 구조상 결함이 발생해 1년여간 통행을 제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장교는 영장구교(1983년)와 영장신교(1986년)로 건설된 쌍둥이 다리로 시는 지난 5월 정밀안전 진단을 실시한 결과 구교에 대해 보강 및 개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시는 현재 구교에 대해 보강공사와 함께 통행제한 시설을 설치했으며 30t 이상의 중차량에 대해 통행제한을 공고했다.

이에 따라 교량이 재시공될 때까지 23t 중량을 초과한 차량과 중장비들은 인근 국지도 78호선과 지방도 367호선으로 우회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영장교의 경우 마장리에서 보광사를 향하는 우측 다리와 반대로 진행하는 좌측다리로 설치돼 있으며 이중 우측다리가 워낙 노후돼 대형차량 통행에 안전위험이 발생했다”며 “현재 우측다리는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교량이 재시공될 때까지 30t 이상의 차량과 중장비들의 통행을 제한키로 했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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