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의정체험 아카데미’ 호응

스피치 특강·모의의회 시연 등 구성… 전년보다 신청 3배 늘어

인천시의회가 운영 중인 의정체험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방의회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방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의정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정 아카데미는 그동안 학생 의정체험 프로그램 6회 172명, 차세대 정치지도자 과정 2회 60명, 시민 의정체험 1회 48명, 본회의 학생 방청 6회 341명 등 상반기 중에만 총 15회에 걸쳐 621명이 참여했다.

의회 소개, 스피치 특강, 모의의회 시연, 의원과 대화 등으로 구성된 의정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시의회의 대표적인 시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전년도보다 신청이 3배나 늘어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의회는 올 하반기에도 학생 의정체험 5회, 청소년 의회교실 1회, 차세대 정치지도자 과정 1회, 방청 6회 등 총 13회에 걸쳐 의정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의정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13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3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설하고, 차세대 정치지도자 과정은 인천에 있는 모든 대학이 참여할 수 있다.

이성만 시의회 의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 다양한 발표 및 토론문화 체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의정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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