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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하정우앓이 "그와 교제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승인 2013-08-23 03:28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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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자옥의 '하정우앓이'가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김자옥이 출연해 거침 없는 입담을 쏟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자옥은 "요즘 하정우가 좋은데 많은 사람이 좋아해서 신경질이 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강호동이 김자옥에게 "하정우하고 교제하는 역할은 어떤가?"라고 물었고 김자옥은 "말도 안 된다. 그런 영화를 누가 만들겠냐"라며 수줍게 답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내 "나도 할 수 있긴 하다"라고 조심스럽게 자신감을 내비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자옥 하정우앓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정우가 좋긴 하죠", "대선배도 좋아하는 하정우!", "오늘 방송 진짜 재미있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김자옥 하정우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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