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이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해 화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이 서열을 가리기 위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최근 촬영장소인 부천의 한 대학교에 모인 런닝맨 멤버들은 경호원들에게 영문도 모른채 다짜고짜 서로 다른 층으로 끌려갔다.
이어 '런닝맨' 제작진 측은 멤버들에게 "서열 정리를 위한 혹독한 레이스가 진행된다"며 바로 극한의 레이스를 시작했다고.
특히 이번 레이스의 시작은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설국 엘리베이터'가 등장해 영화와는 다른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런닝맨' 멤버들은 촬영 내내 식사와 이동 차량에 대해 서열에 따라 차등대우를 받았고, 이에 멤버들은 상위권을 차지하기 위해 갯벌에서 치열한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등 고군분투하며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런닝맨 설국열차 패러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런닝맨 설국열차 패러디, 엘리베이터로 한다니 참 기대되네", "런닝맨은 항상 재밌는 아이템이 많아", "이번주 대박 재밌겠다 꼭 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극한의 고립 속에서 펼쳐지는 '서열정리' 편은 오는 2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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