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가는 날]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

상쾌한 풀내음을 맡으며 숲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싶다면 휴양림이 제격이다. 숲과 계곡에서의 휴식은 물론 생태체험학습까지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남양주시에 위치한 축령산자연휴양림이 바로 그곳. 휴가 및 주말을 이용해 도시의 일상에 찌든 몸과 마음을 말끔히 씻어내고 진정한 힐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축령산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자.

■축령산자연휴양림(https://chukryong.gg.go.kr:456)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축령산자연휴양림은 수도권 제일의 자연휴양림으로, 울창한 잣나무 숲과 고로쇠나무,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등이 어우러져 휴양림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청량한 계곡의 물소리와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보내는 숲 속에서의 하루는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다.

휴양림 내에는 6~10인이 숙박할 수 있는 ‘숲속의 집’ 11개 동이 높다란 잣나무 사이로 옹기종기 모여 있으며, 18실 규모의 ‘산림휴양관’과 46개의 ‘야영데크’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숲 속으로 이어진 산책로와 등산로, 취사장, 잔디광장,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숲해설센터’에서는 숲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입장료 : 숲속의집 - 월~목 3만5천~5만6천원, 금~일 5만~8만원 /

              산림휴양관 - 월~목 3만~8만4천원, 금~일 4만~12만원 / 

              축령관(20인실) 21만~30만 / 야영장(데크) 4천~6천원

운영시간 :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12시까지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로 299

전화 : 031-592-0681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ggtou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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