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엔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1700원 들인 결혼식, 소박하지만 세상 가장 비싼 결혼식…'감동'

승인 2013-09-04 16:12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기자페이지

'1700원 들인 결혼식'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4일 영국 일간 미러는 "단돈 1파운드(약 1700원)로 결혼식을 올린 커플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결혼식의 주인공은 예술가 죠지나 포르테우스(36)와 싱어송라이터 시드 이네스(39).

두 사람은 영국 스코틀랜드 인네버스에 있는 자신들의 집 앞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피로연은 하객들에게 부탁한 음식으로 준비했다. 또 주례는 지역 교회 목사가 무료로 해 줬으며, 시드의 아버지가 색소폰으로 축하곡을 연주했다. 3층 웨딩 케이크는 죠지나의 이모가 구워줬다.

결국 결혼식에 든 비용은 죠지나의 중고 드레스를 구입하는데 든 1파운드 뿐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1700원 들인 결혼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700원 들인 결혼식,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다", "나 이런 것 너무 좋아",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그래도 소박하고 정말 행복한 결혼식이었을 것 같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