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국민 72% “선택적 금연법 찬성” 이원욱, 여론조사 결과 발표
금연법이 시행된 이후 식당, PC방 등 자영업자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의 권리와 흡연자의 권리가 존중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민주당 이원욱 의원(화성을)과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인텔리서치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주가 흡연 가능한 식당과 비흡연 식당을 직접 선택하고, 흡연 또는 비흡연 여부를 사업장 입구에 크게 표기하도록 해 소비자에게도 또한 선택권을 주자는 이른바 ‘선택적 금연법’에 대해 72.2%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선택적 금연법’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은 ‘19.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7%’였다. ‘선택적 금연법’에 대한 성별로는 남성은 찬성한다는 응답이 74.5%, 여성도 찬성한다는 응답이 66.9%에 달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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