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5개국 축산 식품안전대표단이 축산물 안전관리 견학을 위해 경기도를 방문했다.
경기도 북부청은 몽골, 인도 등 아시아 15개국 축산식품안전대표단 28명이 축산물 안전관리 현장견학을 위해 지난 5일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대표단은 아세안회원국 9개국과 몽골, 아제르바이잔, 인도, 방글라데시 등 OECD원조대상국 국민이다.
도축산위생연구소는 대표단에게 현장 견학과 결핵병 등 인수공통가축전염병 및 구제역ㆍAI 등 가축질병 방역시스템을 소개했다. 또 도축검사 및 축산물 가공품 검사 등 축산 식품 위생ㆍ안전성 검사시스템을 보여줬다.
이에 대표단은 인수공통전염병에 걸린 가축에 대한 보상금 지급제도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나타냈다.
특히 도축검사, 잔류물질검사, 축산물가공품 검사, 대형유통매장 안전성 검사, 한우고기 유전자검사 등 축산식품 위생ㆍ안전성 검사 관리제도에 관심을 보였다.
도축검사 결과를 축산농가에 통보해 농장의 질병관리에 기여하고 있는 돼지질병 피드백 방제사업 설명 때는 많은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또 구제역 정밀진단을 위한 생물안전실험실(BL3) 및 동물질병 정밀진단실험실, 잔류물질, 축산물가공품 등 축산물검사실험실 등을 견학하면서 실험실에 갖추어진 검사장비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폈다.
/김창학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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