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아빠가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17세 여고생 김유림이 등장해 아빠가 자신을 4살짜리 아기 취급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의 주인공은 "새벽에 제 방에 항상 들어오셔서 스킨십을 하려고 한다"며 "제 정수리 냄새도 맡고 기습뽀뽀는 물론 밤새 제 손을 쓰다듬는다"고 말했다.
이에 '딸바보 아빠'는 "사랑스러우니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아직도 4살 아기 같은 딸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고 해명했다.
안녕하세요 딸바보 아빠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딸을 아끼는 듯",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 "조금 자제가 필요한 것 같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안녕하세요 딸바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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