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서 ‘자원순환의 날’ 나눔축제

6일 재활용 패션쇼ㆍ그림그리기 대회ㆍ나눔장터 등 행사 다채

‘생태교통 수원2013’ 페스티벌 연계 행사 ‘자원순환 나눔축제’가 자원순환의 날(6일)을 기념해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행궁동 행궁광장에서 개최됐다.

전 시민이 참여하는 범국민 녹색생활 실천을 정착하기 위한 이번 축제에는 자원활용에 대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어 자원순환과 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기념식은 재활용품을 악기로 활용한 재활용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염태영 수원시장, 윤성규 환경부장관 등 내빈들의 축사와 기념사, 정부포상 등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의상을 선보이는 재활용 패션쇼가 진행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나눔장터 등도 열렸다.

오후 1시 행궁광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210여 명이 참여해 자원절약, 재활용, 환경사랑 등을 주제로 재미나고 개성넘치는 작품들을 뽐냈다.

방문객들은 또한 폐품으로 생활용품을 만들어보는 ‘재활용 DIY 체험’, 폐품조형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리사이클링 아트 전시’, 게임 및 애니메이션 등으로 재활용 분리배출을 체험·학습해보는 ‘분리배출 체험’과 ‘재활용분리수거 체험’ 등으로 참가자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궁광장에서 열리는 자원순환 나눔장터에서는 각 구 및 시민단체가 참여해, 생활속 버리기에 아까운 재활용품 등을 서로 전시하고 나누는 행사도 진행됐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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